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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마스크 해제에 돌아온 ‘꾸꾸족’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에 돌아온 ‘꾸꾸족’ 2년 5개월 만에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며 ‘꾸꾸족’(꾸미고 또 꾸미는 소비자들)이 돌아왔다. 영상 20도를 웃도는 등 포근하고 온화한 날씨도 한몫하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메이크업을 하는 사람들은 눈에 띄게 늘었다. 출근길 서울 지하철에서는 일부 시민이 마스크를 벗은 채 손거울을 보며 화장하고 있다. 쿠션 팩트를 꺼내 들고 얼굴을 두드리는가 하면 립스틱도 정성껏 발랐다. 헤어롤을 말고 있는 한 시민이 서서 눈 화장을 고치는 동료와 이야기도 나눈다. 지난 20일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첫날,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 직장인은 “지금까지는 기껏 메이크업해 놓고 마스크를 쓰는 게 너무 아깝기도 했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2023. 3. 26.
[NBA] ‘화력 폭발’ GSW, 엠비드 앞세운 PHI 꺾고 홈 9연승 [NBA] ‘화력 폭발’ GSW, 엠비드 앞세운 PHI 꺾고 홈 9연승 골든스테이트가 접전 끝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20-112로 승리했다. 서부 컨퍼런스 6위 골든스테이트는 3연승 및 홈 9연승을 질주, 5위 LA 클리퍼스와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조던 풀(33점 3점슛 6개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스테픈 커리(29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클레이 탐슨(21점 3점슛 6개 6리바운드 2어시스트), 나란히 폭발력을 뽐냈다. 골든스테이트는 총 18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원정 7연승에 마침표를 찍어 동부 컨퍼런스 3위에 머물렀.. 2023. 3. 25.
[축구] 클린스만호 빛과 그림자 모두 보여준 콜롬비아전 [축구] 클린스만호 빛과 그림자 모두 보여준 콜롬비아전 클린스만호의 명과 암을 모두 볼 수 있었던 콜롬비아전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이후 첫 A매치이자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전 감독의 후임인 클린스만 감독의 한국 사령탑 데뷔전을 무승부라는 다소 아쉬운 결과로 마감했다. 희망과 아쉬움을 모두 남긴 한 판이었다. 전반전에 한국은 '역대급'이라고 할 정도로 최고의 경기력을 뽐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는 '프리롤'로 배치했는데 이 점이 적중했다. 위치 제한이 없어진 손흥민은 측.. 2023. 3. 25.
[NBA] GSW, 돈치치 복귀한 댈러스 잡고 서부 6위 수성 [NBA] GSW, 돈치치 복귀한 댈러스 잡고 서부 6위 수성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가 루카 돈치치가 복귀한 댈러스 매버릭스(이하 댈러스)를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27-125, 2점 차로 댈러스를 이겼다. 38승 36패가 된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20득점 5리바운드 13어시스트, 조던 풀이 16득점 6어시스트, 조나단 쿠밍가가 22득점 3리바운드 맹활약했다. 댈러스는 돈치치 30득점 7리바운드 17어시스트, 제이든 하디가 3점슛 6개 27득점 5리바운드, 크리츠천 우드가 19득점 4리바운드에 4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연패에 늪에 빠졌다. 댈러스는 1쿼터부터 클레버와 돈치.. 2023. 3. 24.
[축구] 클린스만호 1기 콜롬비아-우루과이전, 등번호 발표 [축구] 클린스만호 1기 콜롬비아-우루과이전, 등번호 발표 클린스만호 1기 등번호가 발표됐다. 카타르 월드컵에 등 번호 없이 예비 명단에 들었던 오현규는 26번을 달았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공식 채널을 통해 'KEB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3월 평가전 등 번호를 발표했다. 한국 대표팀은 3월 평가전에서 콜롬비아와 우루과이를 만난다. 지난달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대표팀 26인 등 번호가 공개됐다. 클린스만 감독 아래에서도 '캡틴' 역할을 맡는 손흥민은 등 번호 7번을 달고, '골든보이' 이강인은 18번이다. 이번 겨울 셀틱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를 밟은 오현규는 26번을 달고 뛴다. 손흥민은 23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기존에 가진 .. 2023. 3. 24.
[축구] '최고의 패스마스터' 메수트 외질, 현역 은퇴 선언 [축구] '최고의 패스마스터' 메수트 외질, 현역 은퇴 선언 외질은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깊은 숙고 끝에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 (축구 여정은) 잊을 수 없는 순간과 감정으로 가득 찬 놀라운 여행"이라며 은퇴를 선언했다. 외질은 2010년대 축구계를 주름잡은 천재 미드필더로 꼽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2006년 샬케 04에서 프로에 데뷔한 외질은 2008년 베르더 브레멘에서 실력을 만개, 최고의 ‘패스 메이커’로 이름을 알렸다. 2010년엔 스페인 라 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중원을 책임졌고, 2013년 5000만 유로(약 7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로 이적했다. 이는 아스널의 클럽 레코드이자, 프리미어리그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금액. 독일 .. 2023. 3. 23.
베이징 덮친 최악의 황사, 오늘 한반도 온다 베이징 덮친 최악의 황사, 오늘 한반도 온다 중국 베이징시가 22일 올해 ‘최악’의 황사로 뒤덮였다. 환경부는 중국발 황사가 23일 서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고, 인천, 경기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베이징시 환경보호 관측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베이징 전역의 공기질지수(AQI)는 가장 나쁜 단계인 ‘엄중 오염’ 상태를 기록했다. 중국의 공기질지수는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우수(0~50), 양호(51~100), 약한 오염(101~150), 중급 오염(151~200), 심각 오염(201~300), 엄중 오염(301~500) 등 6단계로 나뉜다. 이에 따라 베이징시 기상대는 이날 오전에 황사 경보 2단계인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황사는 21일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22일 중국.. 2023. 3. 23.
쉐보레 CUV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최고사양 2700만원대 쉐보레 CUV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최고사양 2700만원대 GM 한국사업장이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에서 CUV(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로 이미지를 바꾼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22일 출시를 선언, 이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실제 가격은 인터넷에서 확산된 소문과 같은 2052만원부터 시작된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크기는 길이 4540mm, 너비 1825mm, 높이 1560mm로 CUV 스타일에 맞췄다. 차량 뒷좌석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축거) 길이는 2700mm다. 차량 실내 디지털 클러스터(계기판) 크기는 8인치, 운전석을 향해 9도 기울어진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크기는 11인치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동, 통풍, 열선 시트와 요추 받침 기능의 럼버 서포트, 무선.. 2023. 3. 23.
[야구] '오타니 세이브' 일본, 미국 꺾고 3번째 WBC 우승 [야구] '오타니 세이브' 일본, 미국 꺾고 3번째 WBC 우승 14년 만에 일본이 전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호화 멤버인 '야구 종가' 미국을 제압하고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우승했다. 일본은 22일(한국 시간)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결승에서 미국을 3 대 2로 따돌리고 2006년, 2009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이자 14년 만에 WBC 우승했다. 선발 이마나가 쇼타(요코하마)를 비롯, 7명이 이어 던진 일본 마운드는 이날 선발 타자 기준 2억 달러가 넘는 미국의 막강 타선을 산발 9안타 2점으로 막아 견고한 방패의 위용을 전 세계에 떨쳤다. 야구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 레퍼런스의 기준 8번 타자 좌익수 세드릭 멀린스(볼티모어)의 연봉이 410만달러로 가.. 2023. 3. 22.
[NBA] 골든스테이트, 원정 11연패 악몽 탈출 [NBA] 골든스테이트, 원정 11연패 악몽 탈출 집 나가기가 무서웠던 골든스테이트가 원정경기 11연패를 끊고 반타작 승률을 넘었다.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는 21일 휴스턴과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121-108로 이겼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1월 31일 오클라호마시티와의 경기 이후 49일 만에 적지에서 승리를 거두며 원정경기 11연패에서 벗어났다. 골든스테이트가 이날도 패했으면 1998∼1999시즌 시카고가 당했던 ‘디펜딩 챔피언’의 최다 연패(12연패)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불명예를 안을 뻔했다. 골든스테이트는 NBA 간판스타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톰프슨이 각각 3점 슛 5개를 림에 꽂으며 59점을 합작하는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커리는 30점 7리바운드 5도움을.. 2023. 3. 22.
[야구] 일본, 멕시코 꺾고 WBC 결승행 미국과 맞대결 성사 [야구] 일본, 멕시코 꺾고 WBC 결승행 미국과 맞대결 성사 일본이 멕시코를 극적으로 꺾고, 결승에서 미국을 만난다. 일본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멕시코와의 준결승전에서 6-5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일본은 경기 내내 쉽지 않았다. 강속구 선발투수 사사키 로키가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어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잘 던졌지만, 막판에 흔들리며 3.1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타선도 답답했다. 계속해서 주자들이 나갔고, 득점권에 주자들을 배치했지만, 6회까지 무득점에 그치면서 아쉬웠다. 상대 선발 패트릭 샌도발에게 꽁꽁 묶인 탓. 하지만 7회말 곤도 겐스케의 안타, 오타니의 볼넷.. 2023. 3. 21.
[축구] 마요르카 감독의 '망언', 이강인 이제는 떠나야 할 이유 [축구] 마요르카 감독의 '망언', 이강인 이제는 떠나야 할 이유 하비에르 아기레(65·멕시코) 마요르카 감독이 “한국 팬들이 TV를 끄고 이강인(22)을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발언해 논란이다. 낮 시간대에 경기가 배정된 것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인데, 리그 사무국이 아닌 한국 팬들을 탓하는 발언은 분명 실언을 넘어선 망언에 가까웠다. 아기레 감독은 지난 19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 2022~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에서 0-1로 패배한 뒤 기자회견에 참석해 낮 시간대에 치러진 경기 일정에 분노했다. 그는 “이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오후 2시에 9경기를 해준 라리가 사무국에 정말 감사하다”며 “한국에서는 더 이상 이강인을 볼 수 없도록 TV를 .. 2023.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