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감귤밭 고기구이!

오랜만에 감귤밭 고기구이!

저탄고지를 유지하는 나로써는
고기는 정말 먹고 싶은데, 집에서는 어렵기도 하고
장마철이기도하니 밀감밭에서 고기를 구워먹기로 했다.

감귤밭 전경

와이프 휴무일,
미리 시켜준 고기와 여려가지 반찬 챙기고
아들과 밭으로 도착.

조금씩 열매를 맺어가는 밭에서
바람도 제법 부는 상황이라 조금은 걱정이 됐다.😰

딸의 학원 수업 마치는 시간에 맞춰
알맞은 숯불을 준비 중

밀감나무 숯불 준비 중🤤

숯 만드는 동안 총각김치에 아들과 한잔 중.
나는 카스 한잔, 아들은 토레타 한잔^^

몇 잔 마시다 보니 취기가 올라오네ㅋㅋ
18시 되니 딸과 와이프 도착.
미리 구워둔 소고기는 증빙이 없고,
목살 숯불구이 인증!!!

제주산 목살구이

고구마도 같이 구워 먹자 해서
불구덩이에 포일 싸서 고구마 투척^^

역시 고기는 숯불에 구워야 제 맛👍👍👍
더워도 보람이 있었네요.ㅋㅋ

마지막 코스로 너구리 라면 🍜
야외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메뉴

너구리 라면

원래는 밀감나무 숯불에 먹으려 했지만,
강풍과 젖어버린 밀감나무로 인해
가스버너로 변경.^^;

그래도 너무 잘 먹어주는 내 새끼들.
이제는 더 자주 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