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5코스 남원포구 ~ 쇠소깍, 걷기 좋은 올레길

[올레길] 5코스 남원포구 ~ 쇠소깍, 걷기 좋은 올레길

‘올레길’ 은 제주도 방언으로,
집으로 통하는 아주 좁은 골목길을 말한다.
예전 동네가 올레길로 만들어졌다고 보면 된다.

올레 5코스는 오감을 활짝 열고 걷는
바당올레와 마을 올레다.

올레5코스 이동경로

남원포구에서 시작해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인
큰엉 경승지 산책길을 지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쇠소깍까지 이어지는 길.

올레5코스 이동경로

키가 훌쩍 큰 동백나무로 울타리를 두른
마을 풍경이 멋스러우며,
남원읍과 해병대 93대대의 도움을 받아
사라지고 묻혀 끊어진 바당올레 세 곳을 복원한 곳.
덕분에 난대 식물이 울창한 숲을 지나서
바다로 나가는 특별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총길이는 13.4km, 대략 4~5시간 정도 소요된다.
난이도 中

바다와 마을 풍경을 함께 볼 수 있는 코스로
동백나무 군락지가 울창한 마을 올레가 멋스럽다.

폭이 좁은 마을길로 경사가 심한 편이며,
장애인화장실이 없고 위미2리 포구 해안길 입구서
기존 제주올레 코스를 우회한다.

남원큰엉해안경승지 한반도 모습

sns를 통해 많이 유명한 큰엉해안경승지.
이 한반도 모습을 찍으려고 찾아온다.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 하지만..ㅎㅎ

큰엉을 지나 가다보면 나오는 멋드러진 숲길

쇠소깍까지 걸어서 가지는 못했지만,
동백마을로 유명한 위미까지 가다 보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제주어는 지금도 어렵다ㅎㅎ

너랑나랑 안아보고 사랑하며 재밌게 지내보게.^^

코스 중간중간 제주어로 적힌 이미지들.
어느 정도 읽기는 하는데,
어른들 하는 말씀들은 아직도 어렵다^^;

5코스의 절반쯤에 위치한
위미항 조배머들코지에 횟집들이 모여 있어
점심으로 신선한 회와 해물탕 등을 맛볼 수 있고,

일찍 출발했다면 공천포 쉼터 근방의 식당에서
자리물회, 짬뽕 등을 먹으면 좋다.

다음에는 어떤 코스를 갈지 검색하고
끝까지 가봐야겠다.ㅎㅎ

☆ 제주올레 공식 안내소(남원포구)
- 주소 : 서귀포시 남원읍 남태해안로 140
- 운영시간 : 08시 ~ 1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