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걷기 좋은 곳,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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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름

[일상] 걷기 좋은 곳,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

by 야차82 2022.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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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걷기 좋은 곳,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


요즘 날씨가 너무 좋다.
점점 더워지고 있지만, 걷기에는 딱 좋은 날씨인 듯하다.
그래서 오늘은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을 방문했다.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

주소는 제주시 명림로 584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주시내에서 약간 벗어난 곳에 자리하고 있다.
주변에 4·3 평화공원과 한화리조트 등이 있다.

차를 가지고 가면 주차료도 따로 받는데,
경차 1,500원, 중·소형 3,000원, 대형 5,000원이며,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 어린이 300원이다.
제주시민은 무료인데, 서귀포시민은 돈을 받는다.ㅎㅎ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 입구

입장료를 내고 입구에 들어서면
위에 하르방 장승(?)이 보이고 세 갈래 길이 나온다.
어느 쪽으로 가도 상관은 없다.

태마산책로 삼울길

절물 산책로는 완만하고 경사가 낮아
노약자나 어린이 등에게도 무난하며,
해발 697m 고지까지 오르는 등산로는
1시간 정도면 왕복이 가능하다.
등산로 정상은 일명 "말발굽형" 분화구 전망대가 있어
동쪽으로는 성산일출봉, 서쪽은 무수천이 보인다.
오늘은 산책로만 둘러볼 예정이다.^^;

피톤치드 가득한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

아무리 날이 가물어도 결코 마르지 않는다는 약수터는
신경통 및 위장병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도에서 분기 1회, 시에서 월 1회 수질 검사를 하고 있으며,
사시사철 흘러 나오는 깨끗한 물이다.

삼나무가 빽빽이 들어선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

휴양림은 다양한 동·식물들도 서석하고 있다.
주종인 삼나무 외에도 소나무, 때죽나무 등의 나무와
더덕, 드릅 등의 나물 종류도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또한, 산책하다 보면 노루를 구경할 수도 있다.

날 좋은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에서 찍은 하늘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은 1997년 7월 23일 개장,
무려 50여 년생 삼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다.
바다 쪽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해풍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한여름에도 시원한 한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원래 삼나무는 속성수로 바람이 많은 제주에서는
감귤나무를 보호하기 위한 방풍림으로 많이 심어져 있다.
이곳은 지역주민이 심어 자연 휴양림으로 개발되며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제주 곳곳에 심어져 있는 방풍림 삼나무

휴양림 내 숲 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약수터, 연못,
맨발 지압 산책로, 흙길로 된 장생의 숲길 등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 가족이나 연인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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