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샌디에이고 김하성, 16경기 연속 안타로 추신수와 타이 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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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샌디에이고 김하성, 16경기 연속 안타로 추신수와 타이 기록 달성

by 야차82 2023.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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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샌디에이고 김하성, 16경기 연속 안타로 추신수와 타이기록 달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7)이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16경기 연속 안타를 작성했다.

김하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지난달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 전 이후
1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그는 추신수(현 SSG)가 갖고 있는
빅리그 한국인 최다 연속 안타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288에서 0.290으로 올랐다.

1회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8구 승부 끝에 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2-1로 앞서기 시작한 3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내야 땅볼을 쳤다.

6-1로 격차가 벌어진 4회에는
1사 1루에서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침묵하던 김하성은
6회 마침내 안타를 뽑아냈다.
2사 후 트렌트 그리샴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하성의 타석 때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이후 김하성은
바뀐 투수 루이스 프리아스를 상대로
깔끔한 좌전 안타를 뽑아내며
그리샴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기세를 올린 그는 7-5로 쫓기던 9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쳐
멀티 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이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 때 홈까지 밟았다.


이날 김하성의 팀 동료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2타수 무안타 1 삼진 후 교체됐다.
최지만은 샌디에이고에서의
첫 안타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샌디에이고 이적 후
11타수 무안타 부진에 빠진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83에서 0.179로 떨어졌다.

2회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1루수 방면 땅볼로 아웃됐다.
3회 2사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최지만은 6회 시작과 함께
개럿 쿠퍼로 교체,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애리조나에 10-5로 이겼다.
잰더 보가츠가
5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
제이크 크로넨워스도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4연패에 탈출한 샌디에이고는 56승 6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으나
같은 지구 3위 애리조나와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반면 애리조나(57승59패)는 9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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