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MLB.com 전문가, 이강철호 WBC 우승 예측 “결승전은 한일전, MVP는 구창모”

[야구] MLB.com 전문가, 이강철호 WBC 우승 예측 “결승전은 한일전, MVP는 구창모”

이강철호가 WBC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에 앞서
4강과 결승 대진, 우승팀과 MVP를 예상했다.

MLB.com의 필진 11명이
각각 자신의 예상 대진, 우승팀, MVP를 꼽았다.
한국대표팀을 우승팀으로 꼽은 사람도 있었다.

MLB.com에서
국제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마이클 클레어는
한국과 일본, 도미니카 공화국과 미국이
4강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이 도미니카를, 일본이 미국을 꺾고
결승에 올라 한일전이 열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한국이 일본을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것이라고 봤다.
클레어가 꼽은 대회 MVP는 구창모였다.

클레어는 "미래의 메이저리거 이정후가 있고
토미 에드먼과 김하성, 양의지의 수비가 굉장하다.
그리고 한국 불펜진은 아마 대회 최고일 것이다.

한국과 일본이 10경기를 한다면
그중 7번은 일본이 이기지만 결승은 단판전이다.

비록 한국은 지난 두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했지만,
올해는 세계를 놀라게 할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11명의 전문가 중 절반 이상인 6명이
이강철호가 4강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중 결승행을 전망한 이는 두 명이었다.
나머지 넷은 모두 4강에서
도미니카를 만나 고배를 마실 것으로 예측했다.

일본과 도미니카의 우승을 점친 사람이
각각 4명으로 최다였다.
미국은 1명, 베네수엘라가 1명으로
한국과 함께 공동 3위였다.

MVP 예상에서 2표 이상을 받은 선수는
오타니 쇼헤이(일본) 뿐이었다.
두 명의 전문가가 일본의 우승과
오타니의 MVP 수상을 전망했고
도미니카 우승을 점친 전문가들의 MVP는 달랐다.

한편 오사카에서 6-7일 이틀 동안
오릭스 버팔로즈, 한신 타이거즈와
연습경기를 가진 이강철호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대표팀은 9일 도쿄돔에서
호주와 대망의 대회 첫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