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클린스만 전술 없는데, 한국 우려된다" 축구대표팀 시작부터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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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 "클린스만 전술 없는데, 한국 우려된다" 축구대표팀 시작부터 잡음

by 야차82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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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클린스만 전술 없는데, 한국 우려된다" 축구대표팀 시작부터 잡음


한국 대표팀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했다.
벤투 감독 이후에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지만 시작부터 잡음이다.

중국에서도 클린스만 감독은
특별한 전술적인 색채가 없다며 우려 섞인 반응.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 유력지 등을 통해
유력한 차기 감독으로 지목됐다.


협회가 지난달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클린스만 감독 선임을 발표하면서,
루머는 현실이 됐다.

3년 반 계약을 체결해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팀을 지휘한다.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대표팀과 연결되자,
우려 섞인 반응이 많았다.

독일 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함께했던
필립 람은 2021년 자서전을 통해
"클린스만 감독 아래에서 체력 훈련만 했다.
전술적인 건 없었다. 선수들이 경기 전에 모여
어떻게 경기를 해야 할지 토론해야 했다"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중국 언론까지 마찬가지 반응이었다.
중국 '쿠키뉴스'는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 시절에
전설급으로 활약했지만
감독으로 평가는 엇갈린다.
3년 동안 지도자로 활동하지 않았다.
전술적인 특징도 분명하지 않다"라고 짚었다.

중국 반응을 옮긴 일본 '도쿄스포츠웹'도
"독일 대표팀 감독 시절에
코치에게 전술적인 부분을 떠맡겼다.
독일 월드컵에서 요하임 뢰브 수석 코치에게
모든 전술을 맡긴 건 유명한 일화다.
미국 대표팀에선 선수들과 불화도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클럽 팀 수준에서는 실적이 없다.
바이에른 뮌헨에선 한 시즌도 못 버티고 경질됐다.
2019년 11월에 헤르타 베를린에 부임했지만
몇 개월 만에 팀을 나갔다. 의문이 많다"라고 했다.


미하엘 뮐러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을 원했다.
강인한 성격이 매력적이었다.
언제 어떻게 경기하고, 동기부여가 되어 있고,
관심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원론적인 대답에 불과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에 어떤 비전을 제시했고,
카타르 월드컵 이후에 어떤 점들을
발전할 수 있는지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뮐러 위원장은 "축구는 전술이 전부가 아니다.
선수들의 개성을 살려야 한다.
특정 감독의 축구를 따라가는 건 곤란하다"라며
애매모호한 답변만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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