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리그 8연승, 엠폴리 원정 2-0 승

[세리에 A] ‘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리그 8연승, 엠폴리 원정 2-0 승

나폴리가 엠폴리 원정에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나폴리는 26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엠폴리의
스타디오 카를로 카스텔라니에서
엠폴리와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4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엠폴리는 4-3-1-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로베르토 피콜리, 마르틴 사트리아노,
톰마소 발단지, 라즈반 마린, 리암 헨더슨,
니콜라스 하스, 파비아노 파리시,
세바스티아노 루페르토, 아드리안 이스마일리,
타이런 에부에히,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출전했다.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이르빙 로사노,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우 로보트카,
프랭크 잠보 앙귀사, 마리오 후이,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 지오바니 디로렌초,
알렉스 메레가 나섰다.

나폴리가 먼저 앞서갔다.
전반 16분 코너킥 후 이어진 상황에서
흐비차의 크로스를 디로렌초가
곧바로 골문으로 패스를 내줬고 상대 수비 맞고
골문을 안으로 향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이어 격차를 벌렸다.
전반 28분 박스 앞 좌측 흐비차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이어 흐른 볼을 오시멘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 앰폴리가 먼저 변화를 가져갔다.
프란체스코 카푸토,
알베르토 그라시(후반 12분)을 투입했다.

그러나 나폴리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15분 뒷공간을 파고든 오시멘이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나폴리에게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22분 후이가 상대와의 충돌 후
쓰러지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동작으로 파울을 범했다.
온필드 모니터 판독 후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에 엘리프 엘마스, 마티아스 올리베라를 투입하며
중원과 수비를 강화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엠폴리는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 32분 마르코 피아차,
엠마누엘 비냐토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경기 막판까지 엠폴리가 만회골을 위해 분투했지만,
나폴리가 2-0 스코어를 유지하며 승리했다.
리그 8연승을 달성한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