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대투수 양현종의 위대한 도전, KBO리그 역대 최연소 대기록 도전

기아 대투수 양현종의 위대한 도전,
KBO 리그 역대 최연소 대기록 도전

KIA 타이거즈 양현종 (만 34세)
KBO 리그 역대 최연소 2000이닝 투구 달성에 도전한다.
양현종은 현재 8일 기준 34세 1개월 7일의 나이로
개인 통산 1992이닝 투구, 대기록 달성에 8이닝을 남겨뒀다.

기아 양현종 투수 KBO 역대 최연소 2000이닝 달성 도전

역대 KBO 리그에서 2000이닝 이상 던진 선수는
2001 시즌 한화 송진우를 시작으로
2017 시즌 한화 배영수까지 총 6명이 있었다.

해당 선수들 중 종전 최연소 2000이닝 투구는
한화 정민철로 2006 시즌 34세 2개월 9일의 나이로 달성한 바 있다.

한화 정민철 투수

2007년 2차 1라운드 1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게 된 양현종은
같은 해 4월 7일 잠실에서 LG를 상대로 1이닝 투구하며
KBO 리그 마운드를 처음으로 신고했다.

이후 2009 시즌부터는 본격적 선발투수로 이닝이터의 면모를 드러냈다.
2009 시즌부터 2020 시즌까지 부상으로 주춤했던 2012 시즌 단 한 번을
제외하고 총 11 시즌 동안 100이닝 이상을 투구했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는 7년 연속 규정이닝을 채웠었다.

양현종은 해외진출 이후 KIA로 다시 복귀해 또 한 번 팀 에이스로서
개막전 선발로 마운드에 오르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해외진출 첫 해 몸상태를 일찍 끌어올렸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MLB 텍사스에서 기회를 조금 더 주었으면 했다.ㅠ

KBO는 양현종이 2000이닝 투구를 달성할 경
표창 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아 양현종(NO.54) 2000투구 달성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