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경험의 골스 vs 패기의 보스턴, NBA 파이널 결정전
드디어 2021-2022 시즌
NBA 파이널 대진표 결정됐다.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젊은 선수들의 패기를 앞세운
보스턴 셀틱스,
이들 두 팀이 미국프로농구(NBA)
2021-22시즌 왕좌를 다툰다.
골든스테이트와 보스턴의
NBA 파이널(7전 4선승제)은
오는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치러진다.
서부 콘퍼런스 3번 시드 골든스테이트는
덴버 너게츠(4승 1패),
멤피스 그리즐리스(4승 2패),
댈러스 매버릭스(4승 1패)를 누르고
3년 만에 파이널에 복귀했다.
동부 2번 시드 보스턴은
브루클린 네츠(4승 무패)를 스윕,
밀워키 벅스, 마이애미 히트와
7차전의 혈투 끝에 파이널에 진출했다.
파이널에서 만나는
골든스테이트와 보스턴의
가장 큰 차이는 '경험'이다.
197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
침체기에 빠졌던 골든스테이트는
2015년 우승을 차지, 화려하게 비상했다.
2015년 ~ 2019년까지
5년 연속 파이널에 올라
3번 우승을 차지한 골든스테이트는
오랜 기간 이어져온 약체 이미지를 벗고
NBA를 대표하는 강팀으로 자리 잡았다.
스테픈 커리(34), 클레이 톰슨(32),
드레이먼드 그린(32) 등
왕조의 핵심 코어는 파이널에서도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들.
스윕으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고,
3승 1패의 절대적인 우위에서도
역전당한 쓰린 경험도 있다.
그리고 골든스테이트는 더욱 단단해졌다.
보스턴보다 노장이 많은 골스지만,
체력에 대한 걱정도 크지 않다.
현재까지 플레이오프에서
16경기를 치른 골든스테이트는
보스턴(18경기)보다 2경기를 덜 뛰고
파이널에 올랐다.
서부 파이널도 5차전만 치렀기에
체력 비축할 시간도 충분했다.
이에 맞서는 보스턴은
NBA를 대표하는 전통의 강호로
파이널 통산 17번 우승을 차지한 명문.
* LA 레이커스와 공동 1위
그러나 보스턴을 이끄는 선수들은 젊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24)과
제일런 브라운(26)은
20대 중반에 불과하다.
파이널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험에서는 골든스테이트에 밀리지만,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젊은 선수들의
기세도 무시하기 어렵다.
테이텀(평균 27득점)과
브라운(평균 22.9득점)은
플레이오프 평균 49.9득점을 합작,
폭발력 넘치는 투지를 보여주고 있다.
7차전까지 승부를 잇달아 이겨낸 것도
본인들에겐 엄청난 자신감을 심어줬다.
한편 골든스테이트와 보스턴은
58년 전 1964년 파이널서 격돌했었다.
당시에는 빌 러셀이 이끈 보스턴이
윌트 체임벌린이 버티고 있던 골스에
4승 1패로 승리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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