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컨퍼런스 파이널 개막, NBA 경기 일정
☆ 동부, 마이애미 vs 보스턴 맞대결
☆ 서부, 골스 vs 댈러스 맞대결
드디어 오늘 5월 18일 (수),
콘퍼런스 파이널 무대가 열린다.
동부 1·2위 마이애미 히트 vs 보스턴 셀틱스
맞대결이 시작된다.
우선 서부 콘퍼런스 대진은 생각보다 달랐다.
4번 시드 댈러스가 NBA 전체 승률 1위(0.780)이자
정규시즌 우승팀 피닉스를 꺾고 올라왔기 때문.
구단 역대 최다승(62승) 시즌을 보낸 피닉스는
먼저 3승을 올려 2년 연속 파이널 진출이 유력했지만
크리스 폴의 결정적 부진에 2연패로 침몰했다.
양 팀의 7차전은 너무 일방적인 경기였다.
엘리미네이션(지면 탈락하는) 경기에서
지배자 루카 돈치치가 35득점 15리바운드로
또다시 ‘루카 매직’을 선보였다.
스펜서 딘위디가 벤치에서 나와 30득점,
2옵션 제일런 브론슨도 24점을 보태
농구도사 폴과 에이스 데빈 부커가 버틴
피닉스를 적진에서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상대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다.
돈치치와 스테픈 커리의 슈퍼스타 쇼다운.
댈러스의 기세가 무섭지만,
골든스테이트 역시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처음 가동된 ‘커리-탐슨-그린-풀’의 데스 라인업은
가공할 파괴력을 입증,
‘무늬만 3번 시드, 사실상 우승 후보’라는 평가다.
리그 최고 슈터 커리와 클레이 탐슨에 더해
에이스급 득점원으로 성장한 조던 풀이 동시에 터지면
이들 스플래시 트리오의 공격 다양성과 폭발력은
어떤 팀도 감당하기 어렵다.
피닉스전처럼 브론슨과 딘위디가
득점 부담을 나눠 갖지 못한다면
댈러스는 돈치치의 외로운 싸움이 될 지 모른다.
다만 골든스테이트가 멤피스와 매 경기 부상자가
속출하는 혈전 끝에 올라온 점은 변수.
수비 스페셜리스트 게리 페이튼 2세가 부상으로
돈치치에 대한 마크나 수비 조직력에서
정규시즌만큼 완성도를 기대하긴 어려워졌다.
스플래시 트리오의 폭발 여부,
코로나19에서 돌아온 스티브 커 감독의 전술 전략이
루카 매직을 잠재울 수 있을지가 승패를 가를 전망.
동부는 올라올 팀이 올라왔는데,
올 시즌 컨퍼런스 최강 두 팀의 매치업이자
마이애미 지미 버틀러와 보스턴 제이슨 테이텀의
신구 에이스 대결이기도 하다.
정규시즌 동부 1위 마이애미,
MVP 컨텐더 조엘 엠비드가 분투한 필라델피아를
6차전에 끝내고 일찌감치 체력을 비축했다.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베테랑 에이스 버틀러가
꾸준히 30득점 이상을 올리면서 팀을 이끌었다.
보스턴은 ‘괴인’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이끄는
디펜딩 챔피언 밀워키를 혈투 끝에 제압하고
12년 만에 NBA 파이널 진출에 도전한다.
7차전 3점슛 22개를 작렬, 압승을 거둬 기세도 좋다.
갈수록 코비 브라이언트의 향기를 풍기는
에이스 테이텀과 더불어 슛감이 바짝 선
그랜트 윌리엄스도 맹활약 중이며,
공수 겸장 2옵션 제일런 브라운과
수비수 마커스의 컨디션도 올라와야 한다.
양 팀은 모두 리그 정상급 수비력을 갖췄는데,
버틀러 외에 벤치 에이스 타일러 히로와
부상에서 복귀한 카일 라우리 등
마이애미 앞선의 슛감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공격 옵션이 다양한 보스턴이
시리즈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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