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벤투호, 6월 평가전 일정 및 중계

[축구] 벤투호, 6월 평가전 일정 및 중계

벤투호가 6월 A매치 4연전이 잡혔다.
6월 2일 브라질, 6일 칠레, 10일 파라과이전
과연 메시, 네이마르 등을 직접 볼 수 있을까?

FIFA 메인 모델 손흥민 선수

브라질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칠레, 파라과이전 개최 도시는 미확정 상태.
6월 14일 열릴 마지막 경기 상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아르헨티나 등이 거론되고 있다.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일정

카타르 월드컵에서 유럽 포르투갈, 남미 우루과이,
아프리카 가나와 함께 H조에 속해 있다.
벤투 감독은 남미 팀들을 선택했는데,

벤투 감독은 최근 "6월 소집이 중요하다"며
6월 맞서야 할 팀들에 대한 분석과
최선의 방법으로 월드컵 상대국을 분석할 예정.
"직접 경기장에 가서 관전하고, 영상 또한 볼 것이며
월드컵 가기 전 상대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가져한다.
상대도 우리에 대한 정보를 갖고 할 것"이라고 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벤투 감독

이어 "6월에는 여러 요소로 어려울 것 같다"라고 했다.
유럽파 선수들이 시즌 막바지라
한국에 도착했을 때 힘든 상황일 것 같다.
그래도 모든 경기에서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라고 했다.
벤투 감독은 살인적인 4연전의 A매치 일정에 대비,
평소보다 많은 30명 넘는 선수를 발탁할 예정이라고 한다.

첫 평가전 상대 브라질은 현재 FIFA 랭킹 1위다.
세계 최강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역대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이자,
월드컵 본선에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출전한 유일한 나라다.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도 1위로 통과했다.

한국과 브라질의 역대 전적은 1승 5패.
2019년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0대3으로 패한 것이 마지막 대결이었다.
현재 치치 감독 아래 네이마르를 비롯,
피르미누(리버풀), 히샬리송(에버턴) 등이 있다.

우리나라 축구도 정말 많이 성장했는데,
손흥민 선수를 비롯 많은 유럽파도 있고
기술이나 체력면에서도 향상되었기에
1999년 3월 잠실에서 브라질을 1대0으로 꺾은 이후,
23년 만의 승리를 노리고 있다.

칠레와 파라과이는 남미예선에서
각각 7, 8위에 그쳐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그래도 칠레에는
아르투로 비달, 알렉시스 산체스(이상 인터 밀란),
가리 메델(볼로냐) 등 친숙한 인물들이 꽤 있다.
칠레와의 상대전적에선 1무 1패로 열세지만,
파라과이에는 2승 3무 1패로 한국이 앞서 있다.

최근 우리나라는 아시아 팀들과
비교적 FIFA 랭킹 낮은 유럽 국가들을 상대했는데,
이번에는 남미의 강호들과의 대결,
우리의 객관적 전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칠레와 파라과이는
우리의 1차전 상대인 우루과이와 비슷한 스타일이라
본선 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6월 A매치 4경기는
대한축구협회 대표팀 중계방송권자로 선정된
TV조선이 생중계할 예정이며,
채널 쿠팡플레이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티켓 판매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