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손흥민 해트트릭 폭발, 토트넘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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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손흥민 해트트릭 폭발, 토트넘 4연승 질주

by 야차82 2022.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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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손흥민 해트트릭 폭발, 토트넘 4연승 질주

 

손흥민, 올 시즌 11번째 킹 오브 더 매치 선정!!

최근 들어 손흥민의 득점 감각이 폭발했다.
최근 3월 21일 웨스트햄전(2골), 4일 뉴캐슬전(1골)에 이어
오늘(10일) 리그 3경기 연속 득점 행진.
그것도 EPL 진출 후 개인 통산 두 번째 해트트릭 달성!!!

오늘 경기를 간략히 요약해 보자면,
영국 빌라 파크 2021-22 시즌 EPL 32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 경기
손흥민은 전반 3분과 후반 21분, 26분에 각각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EPL 개인통산 두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 선수


해리 케인, 데얀 쿨루 셉스 키와 최전방에 선 손흥민은
전반 3분 수비 맞고 나온 케인 슈팅을 왼발로 때렸고,
골 포스트 강타 후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내내 밀려 요리스 키퍼의 선방쇼에 위기를 넘겼고
후반에야 팀 플레이가 차츰 살아났다.

후반 4분 요리스 롱킥을 케인이 헤더로 떨궈 쿨루셉스키가 공을 낚아챈 후
박스 왼쪽 측면 날린 슈팅이 수비 다리 사이로 흘러 2-0 이 되었다.

후반 63분 손흥민이 멀티골을 넣었다. 로메로의 롱패스 후 케인의 헤더,
손흥민이 특유 스프린트로 문전까지 쇄도, 왼발로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마지막 골은 간결하게 주고받으며 수비를 무너트린 패스 플레이를
손흥민이 마무리 했다. 쿨루셉스키와 패스를 주고받은 후 손흥민은
박스 중앙으로 이동,  쿨루셉스키는 측면 수비 돌파 후
페널티 박스 중앙에 있는 손흥민에게 다시 패스를 했고,
손흥민은 논스톱 슈팅으로 골문을 가르며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포효했다.

포효하는 손흥민 선수

 

이로써 손흥민은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고

EPL 사무국이 선정한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경기가 끝나면 보통 언론사나 축구 전문 사이트에서 평점을 매긴 뒤

맨 오브 더 매치 또는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경기 최우수선수)를 뽑는다.

 

그러나 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킹 오브 더 매치는

전 세계 축구팬들이 EPL 웹사이트, 모바일 통해 참여한 투표로 결정된다.

투표는 경기 종료 직후 시작해 15분 동안 진행된다.

전문가가 뽑는 최우수선수가 아니라 팬들이 뽑는 최우수선수인 셈이다.

 

올 시즌 손흥민은 모두 11차례나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손흥민 다음이 해리 케인인데 3회밖에 되지 않는다.

지난 시즌 케인이 12회, 손흥민이 10회 선정됐던 것과 비교하면

올 시즌 손흥민의 득점, 경기력 등이 나날이 발전해 간다고 생각된다.

 

또 손흥민은 12차례 수상한 살라 이어 킹 오브 더 매치 최다 2위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도 8회로 손흥민에 미치지 못한다.

내가 좋아하는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도 6회뿐이기에

그만큼 손흥민이 올 시즌 최고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는 걸 증명한다.

 

손흥민은 이날 해트트릭으로 올 시즌 EPL 득점을 17골로 늘렸는데,

득점 선두 살라(20골)와 3골차로 아시아 최초 EPL 득점왕도 가능하다.

 

손흥민의 대활약으로 토트넘 홋스퍼는 리그 4연승을 질주.

승점 3에 성공(승점 57), 아스날(승점 54)과는 승점 3점 격차이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에 한발 더 다가섰다.

 

손흥민의 활약에 당황한 아스톤 빌라 제라드 감독.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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