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IFFHS 선정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올타임 베스트 11

[축구] IFFHS 선정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올타임 베스트 11

☆ 여러분들의 생각은?

IFFHS 선정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올타임 드림팀

한국 축구를 빛낸 수많은 선수들이 있다.
올타임 베스트 11을 꼽으라면 의견들이 엇갈린다.
포메이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다들 각자 축구를 본 시대나 관점이 다르기 때문.

그렇다면 외국 축구인의 시각은 어떨까?
그들이 보는 시점도 한국인들과 별 차이는 없을까??

IFFHS(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가 한국 축구 올타임 드림팀을 발표했다.
세계 축구 관련 역사와 통계를 관리하는 기관으로 어느 정도 공신력을 인정받는 IFFHS가 뽑은 역대 베스트 11이다.

다만, IFFHS가 1984년에 출범했고 월드컵을 비롯한 주요 국제무대에서
기록이기에 절대적인 공감대를 이끌어 내지는 못하다는 느낌도 있고
4-2-4 시스템에 맞춰 한국 축구 올타임 드림팀을 구성했는데,
다소 어색한 조합이라는 생각도 개인적으로 든다.

IFFHS가 뽑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올타임 베스트 11
▲ GK : 이운재
▲ DF : 송종국(RB), 홍명보, 김태영(이상 CB),이영표(LB)
▲ MF : 유상철(CM), 박지성(OM)
▲ FW : 김주성(RW), 차범근, 황선홍(이상 FW), 손흥민(LW)

대체적으로 선정되기 충반한 선수들이라 생각된다.
단지, 수비진에서 김태영 선수를 착각해서 올린 듯하다.

당연히 '손차박'도 포함이 되었으며,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선수도 포함되었다.
여기까지는 누구도 부정할 순 없을 것이다.
참고로 '손차박홍' 네 선수는 아시아 올타임 레전드에도 선정.

'손차박홍'

다음 미드필더 부문에 유상철 선수가 포함되었다.
어떤 포지션보다 치열했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다른 레전드분들을 제치고 선정되었다.
멀티플레이어에 인성도 좋고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선수였다.
그립네요.ㅠㅠ

2002년 한일월드컵 한국 축구 국가대표 유상철 선수

풀백은 이영표 선수와 송종국 선수.
공격수에는 황선홍 선수와 김주성 선수.
이 선수들 또한 충분히 납득할 만하다.

이렇게 보면 월드컵 출전 및 성적 등이 선정에 상당한 작용을 한 듯하다.
2002 한·일 월드컵에 출전을 했던 8명의 선수나 포함되었으니 말이다.
(이운재·송종국·홍명보·김태영·이영표·유상철·박지성·황선홍)

그 전 시대에 활약했던 차범근과 김주성,
현재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손흥민 3명뿐이다.

주로 1970년대 아시아 무대에서 맹위를 떨쳤던 차범근 선수는
시대적 운명 때문에 월드컵 마당은 한 번밖에 밟지 못했지만,
한국 국가대표 최다골(58골)과 아시아인 최초 독일 분데스리가 100골
고지 등정의 눈부신 활약상은 존재감을 뽐내기에 충분하다.

갈색폭격기 차범근 선수

다들 국가대표로서 A매치 출장 기록도 대부분 100경기를 뛰어넘었다.
한국 국가대표 역대 이 부문 순위에서,
나란히 1위에 올라 있는 차범근과 황선홍(이상 136경기)을 필두로,
이운재(3위·133경기)-이영표(4위·127경기)-유상철(5위·124경기)-
김태영(10위·105경기)-황선홍(13위·103경기)-박지성(14위·100경기) 등
FIFA(국제축구연맹) 센추리 클럽에 이름이 들어간 백전노장들이다.

유일하게 현역 선수로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인데,
현재 그가 쌓아 가고 있는 업적들은 굉장하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