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수연 목숨 앗아간 심정지, 예방대책 및 사전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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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배우 강수연 목숨 앗아간 심정지, 예방대책 및 사전 관리법

by 야차82 2022.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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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수연 목숨 앗아간 심정지, 예방대책 및 사전 관리법


☆ 배우 강수연, 심정지 상태 발견된 지 사흘 만에 사망
☆ WHO 권고 3/2 신체활동으로도 위험도 낮춤


영화배우 강수연이 향년 55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 5월 5일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뇌출혈 진단을 받고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다
5월 7일 오후 3시경에 사망했다고 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심정지로 고인이 된 배우 강수연

심정지는 혈액을 순환시키는 심장이
효율적으로 수축하는 데 실패하면서
혈액의 일반적인 순환계가 멈추는 현상인데,

목격자의 신고와 심폐소생술 시행 등
빠른 시간 내에 적절한 조치가 이뤄져야 생존할 수 있다.
골든타임은 4분 이내로 시행되어야 한다.

심정지 후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한다

2020년 한 해 동안 구급대가 이송한
급성 심정지 환자는 3만 1652명.
인구 10만 명 당 발생할 확률은 61.6명.
언제, 어떻게 심정지가 올 지 아무도 모른다.

누구든지 심정지는 올 수 있다

연령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지만,
젊은 나이에 심정지로 사망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사례로 야구선수 임수혁 선수와
축구선수 신영록 선수 등이 있었으며,
지난 2019년에는 농구선수 정재홍(30)씨가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선수들과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수술을 앞두고 심정지로 세상을 떠난 정재홍 선수

심정지를 비롯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신체운동이 권고된다고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의 경우,

빠르게 걷기, 가벼운 자전거 타기와 같은
중강도 운동을 일주일에 150분 이상 하거나
달리기, 수영 등 고강도 운동을
일주일에 75분 이상 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최근엔 매일 10분 정도 빠르게 걷는 신체활동으로도
심혈관질환에 의한 급성 심정지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나왔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진무년 교수 연구팀이
2009년 ~ 2014년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18세 이상 성인 50만 4840명을 대상으로
신체 활동량이 급성 심정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WHO 권장량의 3분의 2 수준으로 신체 활동을 해도
활동을 하지 않은 경우보다 급성 심정지 위험이 낮췄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급성 심정지 위험은
최소 권장 운동량의 2∼3배 수준으로
신체 활동량을 늘렸을 때 가장 낮았다.
이런 운동 효과는 최소 권장 운동량의
5배가 될 때까지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최소 권장 운동량의 5배 이상 수준의
고강도 운동을 하더라도
급성 심정지 위험을 높이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절한 운동이 급성 심정지 위험을 낮출 뿐 아니라,
과도한 운동에 따른 급성 심정지 우려를
불식할 수 있을 만한 근거가 마련된 것.

가이드라인 권장량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매일 10분 정도 빠르게 걷기 정도의
중강도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급성 심정지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이며,

매일 10분 빠르게 걷기로도 심정지를 예방할 수 있다

신체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다면 적은 양이라도 하고,
이미 고강도로 하고 있다면 꾸준히 유지하는 게
심혈관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급성 심정지는 정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기에
심폐소생술은 꼭 배워두어야 한다.

또한, 위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이런 심혈관질환들을 예방하고자 한다면,
꾸준한 운동과 식단들을 병행해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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