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R1 [이태원 참사] 성인 100명이 밀면 18톤 힘, 희생자들 장기 파열 많았다 [이태원 참사] 성인 100명이 밀면 18톤 힘, 희생자들 장기 파열 많았다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는 압사 사고 상황에서 가장 많은 사망 원인은 ‘흉부 압박으로 인한 질식사’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인파에 깔린 사람의 가슴에 강한 압박이 가해지면서 의식이 있음에도 숨을 들이마시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심정지가 되면 온몸에 피가 안 돌고 뇌혈관에도 혈액 공급이 안 되는 상태가 된다. 이번 참사에서 복강 내 혈액이 고이는 ‘혈복강’으로 사망한 사례가 상당수인 이유다. 복부 압박이 심해져 내부 장기가 파열되고, 이로 과다 출혈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의료계는 압사사고 골든타임을 4분으로 잡고 있다. 65kg의 성인 100명이 한꺼번에 밀 때 가해지는 힘이 18t에 이른다는 연.. 2022. 10.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