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듀란트 피닉스로 이적' 숨 가빴던 NBA 트레이드 시장
언제나 그랬듯, 데드라인을 앞둔
NBA 트레이드 이적시장 분위기는 뜨거웠다.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5시를 끝으로
2023 NBA 트레이드 시장이 문을 닫았다.
NBA 트레이드 시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많은 거래들이 마감에 맞춰 숨 가쁘게 성사됐다.
오프시즌부터 꾸준히
웨스트브룩 트레이드를 문의했던
레이커스가 결실을 맺었다.
레이커스는 웨스트브룩을 처분하고
디안젤로 러셀, 말릭 비즐리,
재러드 반더빌트를 데려오면서
백코트와 프런트코트 라인을 보강했다.
반대급부인 러셀은 6년 만에 다시
친정 팀 레이커스로 향하게 됐다.
한편, 유타로 트레이드된 웨스트브룩은
곧바로 바이아웃 될 전망이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나온 딜 중
가장 충격적인 거래, 듀란트가 피닉스로 간다.
시즌 전 브루클린과 불편한 동행을 했던 듀란트는
트레이드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그러던 찰나, 브루클린이
최근 카이리 어빙을 댈러스 매버릭스에 보냈다.
자연스레 듀란트의 거취에 시선이 쏠렸다.
최근 피닉스 선즈를 40억 달러에 인수한
‘억만장자’ 맷 이시비아 구단주는
출근 첫날부터 화끈하게 질렀다.
피닉스는 기존 데빈 부커, 크리스 폴,
디안드레 에이튼에 듀란트까지 합류,
단박에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듀란트는 현재 무릎 부상으로 빠져 있지만,
부상 전까지 평균 29.7점, 6.7리바운드,
5.3어시스트, 1.5블록슛 FG 55.9%로 맹활약했다.
밀워키는 3&D 포워드 제이 크라우더를 영입했다.
크라우더는 올 시즌 피닉스와 합의 하에
경기 출전을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트레이드될 것이 유력했다.
듀란트 트레이드에 의해
브루클린으로 팀을 옮겼던 크라우더는
12시간이 채 되지 않아 소속팀이 다시 바뀌었다.
그 대가로 2라운드 지명권 5장을 얻은 브루클린은
미래를 도모할 수 있는 귀중한 자산을 확보했다.
덴버는 44.0% 3점슛 성공률을 기록 중인
센터 토마스 브라이언트를 손에 넣었다.
대권에 도전하는 덴버로선
니콜라 요키치의 뒤를 받쳐줄
백업 센터 자원이 필요했던 상황.
덴버의 선택은 브라이언트 영입이었다.
레이커스에서 데이비스의 부상 공백을
훌륭히 메웠던 브라이언트는
또 다른 정상급 센터 요키치 백업 역할을 맡게 됐다.
클리퍼스는 본즈 하일랜드와 베테랑 에릭 고든,
메이슨 플럼리를 데려오면서 전력을 살찌웠다.
그런가 하면 존 월은 클리퍼스, 멤피스, 휴스턴의
삼각 트레이드 과정에서 휴스턴으로 다시 돌아간다.
클리퍼스에서 부활을 꿈꿨던 월의 희망은
1년도 채 되지 않아 물거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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