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대 이적료 1위 네이마르, 또다시 이적할까?

[축구] 역대 이적료 1위 네이마르, 또다시 이적할까?

파리 생제르맹의 삼지창 중 한 축인
네이마르가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첼시의 구단주인 토드 보헬리는
최근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네이마르 협상'을 시작했다고 한다.

첼시는 최근 두 번의 이적시장에서
막대한 금액을 투자해 선수단을 개선 중인데
네이마르로 방점을 찍으려는 듯하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당시
축구사(史)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웠다.

지금으로부터 6년 전인
2017년 세워진 이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는다.
당시 네이마르가 이동하면서 발생시킨 금액은
2억 2,200만 유로. 한화로 3,000억 원이 넘어간다.

이적료의 역사에서
2억 유로(약 2,747억 원)를 넘긴 선수는
네이마르가 유일하다.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과
2025년 여름까지 계약이 된 상태다.
즉, 첼시가 네이마르를 끌어가기 위해서는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는 뜻이다.

파리 생제르맹이 네이마르를 매각할 수 있으나,
투자한 금액이 있으니 이적료에서
최대한 회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공산이 크다.

한편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근래 파리 생제르맹 클럽 수뇌부 중
네이마르의 경기력이 미덥지 않다고
비판을 가했다고 한다.

이를 들은 네이마르가 가만있을 리는 없었다.
논쟁을 피하지 않았고,
대화는 과열 양상으로 치달았던 모양이다.
내부의 다툼은 네이마르의 마음을
움직이는 요소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네이마르의 '새로운 이적 사가'가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