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A] 공수 만점 활약 나폴리의 김민재, 사수올로 2-0 격파
나폴리 강세는 여전했다.
사수올로 원정에서 나폴리가 2-0 승리했다.
'철 기둥' 김민재는 풀타임 출전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도왔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과 '폿몹'은
공수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한 김민재에게
각각 평점 7.7점과 8.1점을 부여했다.
나폴리는 18일 오전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3라운드
사수올로와의 원정 경기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빅토르 오시멘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나폴리 철 기둥' 김민재는
라흐마니와 함께 나폴리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공수 양면에서 빛났다.
수비에서는 특유의 적극적인 플레이노
사수올로 공격을 방어했다.
역습 상황에서도 빌드업을 무기로
후방에서부터 나폴리 공격 전개 물꼬를 텄다.
90분 풀타임 출전한 김민재는
90%에 달하는 높은 패스 성공률을 보여줬다.
이 중 9번의 패스는 파이널 서드 지역으로 향했다.
수비 상황에서는 5번의 클리어링을 기록했다.
6번의 리커버리는 보너스.
전반 24분에는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로 저지했다.
전반 39분에도 사수올로가 역습을 시도하자,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차단했다.
후반 11분에는 수비 상황에서
데프렐의 공을 가로챈 이후,
곧바로 역습을 이어갔다.
흐비차가 쐐기골을 노렸지만, 무산됐다.
이외에도 김민재는
적극적인 수비 가담에 사수올로 공격진을 묶었다.
후반 31분 사수올로가 다시 좋은 기회를 얻었지만,
박스 안에서 깔끔하게 클리어링하며
상대 공격을 틀어막았다.
후반 35분에도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김민재를 비롯한 수비진들 활약 덕분에
나폴리는 무실점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상대 팀 사수올로의 경우 AC 밀란과
아탈란타를 상대로도 승점 3점을 획득한 팀이다.
특히 지난 밀란전에서는 5-2로 승리하며,
밀란에 굴욕을 안긴 바 있다.
이번에는 달랐다.
나폴리 수비진에 고전했다.
로리앙테의 골이 나왔지만,
이마저도 데프렐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사수올로전 무실점 2-0 승리로 나폴리는
세 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
23라운드까지 단 1패에 그치며,
1990년 이후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에도
인테르전 0-1 패배 후 치른 7경기 중
5경기를 무실점 승리로 마쳤다.
7경기에서 나폴리가 내준 실점은 2골이 전부.
그리고 그 중심에는 김민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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