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한민국 vs 칠레 경기 결과
한국 축구가 남미의 칠레를 꺾었다.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에 가입한
손흥민(토트넘)선수는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자축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한국은
6월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
칠레와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전반 12분에 터진 황희찬 선수의 결승골과
손흥민 선수의 멋진 프리킥 골을 앞세워
2-0 완승을 거뒀다.
지난 2일 브라질과 경기에서 1-5로 패했던
한국대표팀은 오늘 칠레와의 경기에서
상대의 압박을 극복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던
손흥민 선수는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에서
멋진 오른발 슛으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A매치 100번째 경기를 자축하는 득점.
에두아르도 베리조 칠레 감독은
"한국 선수 중에 한 명을 꼽자면 단연 손흥민.
존재만으로 변화 만들 수 있는 선수"라고 했다.
이어 "수비수와 일대일로 상대할 때,
무서운 움직임이기 때문에 위협적이다.
손흥민 외에는 첫 번째 골을 넣은 선수가
인상적이었다"라고 평가했다.
황희찬은 전반 12분 빠른 공격 전개에
오른발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초군사훈련 입소를 앞두고 있어
향후 6월 일정에선 제외된다.
베리조 감독은
"우리(칠레)는 젊은 선수들이 많기에
그런 좋은 선수들을 상대하는 게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본다.
오늘 경기 통해서 많이 배웠다"라고 했다.
칠레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
한국(29위) 바로 위에 있다.
두 차례 만나 1무1패로 승리가 없었지만,
이날 첫 승리를 신고했다.
칠레의 경우 2022 카타르월드컵 진출에
실패를 한 국가이지만,
벤투호에는 본선에서 만날 우루과이와
유사한 축구를 해 좋은 연습 파트너였다.
베리조 감독에게
한국과 우루과이와의 비교 질문에는
"한국이 우루과이를 상대로
잘한다, 못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월드컵 오는 팀은 모두 경쟁력 있다"며,
"우루과이는 좋은 선수들이 많고,
한국도 젊고 좋은 선수들이 많다.
경기 결과는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의 장점에 대해선
"빠르고, 공수전환 좋고, 압박도 좋다.
그래서 첫 번째 골을 만들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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