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가평 '계곡 살인' 조현수ㆍ이은해,
전 남자 친구들 사망 의심점들...
2019년 경기 가평에서 발생한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현재 도주 중인 30대 남녀를 검거하기 위해
검찰과 경찰이 합동팀을 꾸렸다고 한다.
인천지검은 살인·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이은해, 조현수의
조속한 검거를 위해 인천경찰청과 합동팀을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합동 검거팀에 인천지검 검사,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형사 등이 참여,
추후 협의를 거쳐 전체 인원 등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한다.
공개 수배된 가평 계곡 살인 사건의 용의자 이은해와 공범 조현수는 4개월째 감감무소식이다.
이 가운데 이은해 씨 전 남자 친구들의 갑작스러운 사망에도 의심스러운 점이 한두 개가 아니다.
지난 2010년 인천광역시 미추홀 구(당시는 남구) 석바위사거리에서
이은해와 전 남자 친구 A 씨가 타고 있던 차량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운전자였던 A 씨는 숨졌고 동승했던 이은해는 살아 남아 보험금을 수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이 사망 사고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인천경찰청 교통사고조사계는 비슷한 사고가 있는지 찾고 있다.
교통조사계 관계자는 “TCS(교통경찰 업무관리 시스템)에 이름으로 검색하면
교통사고 가해자뿐 아니라 피해자도 확인할 수 있다”
”일단 검색으로 나온 결과는 없지만 아직은 단정할 수 없어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2014년 태국 파타야 스노클링 사망 사고...
4년 뒤 이은해는 또 다른 사망 사고에 휘말린다.
이은해와 태국 파타야를 여행하던 남자 친구 B 씨가 스노클링을 하다가 익사한 것.
언론 기사에 따르면 경찰은 B 씨의 부검 기록을 확보했는데,
B 씨에게 외상은 없었고 사인은 익사로 판단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당시 태국 현지 경찰은 B 씨의 사망을 사고사라고 봤다.
그러나 이은해의 범행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한다.
지난 2019년 6월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 못하는 이 씨의 남편 A(39)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에 앞서 지난 2019년 2월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A 씨에게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여 숨지게 하려다가
치사량에 미달해 미수에 그친 바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그해 5월에도 경기 용인시 낚시터에서 A 씨를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하려다가
지인이 발견해 물 밖으로 나오며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내연 관계로 A 씨 생명보험금을 가로채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2월 한 차례 검찰 조사를 받은 후 2차 조사에 불응하며 도주했다.
검찰은 올 1월 두 사람을 지명 수배하고 추적했으나
3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도 이들의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 두 사람에 대한 수사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하지만 공개수배 8일째이자 도주 114일째인
이날까지 이 씨와 조 씨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제보 바랍니다]
혹시라도 의심되는 사람을 발견하시거나 그 소재 파악에 요긴한 단서를 접하게 되시는 경우,
지체 없이 인천지검의 주임 검사실 혹은 당직실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인천지검 주임 검사실 (평일 09:00~18:00)
032) 860-4465~4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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