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수·지도자 징계 5년간 95건, 성 비위도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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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선수·지도자 징계 5년간 95건, 성 비위도 11건

by 야차82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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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선수·지도자 징계 5년간 95건, 성 비위도 11건


국가대표 선수·지도자가
각종 비위행위로 징계를 받은 사례가
최근 5년간 9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현 코치가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체육계에 충격을 준 가운데,

국가대표가 연루된 성폭력·성추행·성희롱 등
징계사건도 11건이나 발생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이
대한체육회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국가대표 지도자나
선수가 징계를 받은 사건은 총 95건이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


징계사유 중에는
'사회적 물의 및 품위 훼손'이 50건 가장 많았고,
폭력의 경우도 6건 있었다.
이 외에도 음주운전으로 4건,
횡령·배임으로 3차례 각각 징계가 이뤄졌다.

성 비위 사건의 경우
성폭력으로 징계받은 사건이 3건,
성추행이 5건, 성희롱이 3건 집계됐다.

가장 많은 징계를 받은 종목 단체는
대한빙상경기연맹과 대한태권도협회로 각 14건,
대한스키협회 11건, 대한핸드볼협회 8건이다.

징계 유형은 자격정지가 39건으로 가장 많았고
견책 30건, 출전정지 11건, 제명 10건 순이었다.

이 의원은
"기량보다 중요한 덕목은 스포츠맨십"이라며
"진정한 스포츠 강국으로 거듭나려면
체육계의 고질적인 폭력 및 성폭력 문제 등을
근절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규현 코치 사건과 관련해서도
"사건에 대해 빙상연맹이 인지하지 못하고
징계 조치를 논의조차 하지 못한 것은 큰 문제"라며
"국가대표에 한해서라도 지도자·선수 등록과
관계없이 관리할 체계를 만들고
각종 비위 사건 대응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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