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벤투호 9월 평가전 확정, 경기일정 및 중계방송
2022 카타르월드컵 참가 전 마지막으로
벤투호가 9월 코스타리카, 카메룬 상대로
국내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9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9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갖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에 열리며,
TV조선에서 생중계 예정이다.
11월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함께
H조에 속한 한국은 유럽 평가전을 갖는 대신
FIFA가 주관하는 마지막 A매치 기간에 열리는
실전 모의고사를 국내에서 치르기로 했다.
코스타리카, 카메룬 모두 월드컵 본선 진출팀.
코스타리카는 북중미 예선 4위를 차지한 뒤,
뉴질랜드와 플레이오프 끝에 본선 진출권을 따내
E조 스페인, 독일, 일본과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2014 브라질월드컵부터 3회 연속 본선에 나간다.
FIFA 랭킹은 34위로 한국(28위)보다 아래에 있다.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역대 상대전적은 9전 4승2무3패로 한국이 앞선다.
최근 맞대결은 2018년 9월 고양에서 열렸던
벤투 감독의 한국대표팀 사령탑 취임 첫 경기.
당시 이재성, 남태희 골로 한국의 2-0 승리.
하지만 코스타리카는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우루과이, 포르투갈과 축구 스타일이 달라
사전 파트너로 적절한가는 의문이 남는다.
코스타리카는 같은 조 일본을 대비한
평가전 상대로 적격일지 모르지만,
벤투호로선 마지막 A매치 기간의 기회가
잘한 선택이었는지 물음표가 달렸다.
벤투호는 성적으로 이를 입증해야 한다.
아프리카 전통 강호 카메룬은
가나전을 대비한 가상 상대로 훌륭하다.
FIFA 랭킹 38위의 가나는
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와 같은 G조.
한국과 카메룬은 네 차례 A매치를 치러
2승2무로 한국이 우위에 있다.
2001년 수원에서 열린 평가전(0-0)이
마지막 승부로 21년 만의 재대결을 펼친다.
국내에서 치르는 두 차례의 평가전은
한창 시즌 중인 유럽파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김민재(나폴리),
황의조(올림피아코스)등
벤투호 주축 선수들의 10시간이 넘는 비행에
체력 부담이 있어 부상 우려도 크다.
한국과 같은 조의 우루과이 가나와
아시아의 일본, 이란 등은
모두 해외파의 컨디션 조절이 용이한
유럽 대륙에서 9월 A매치를 치른다.
한편, 코스타리카와 카메룬은
방한 기간 중 A매치 2경기를 치르길 희망해
우즈베키스탄을 초청해 추가 경기를 갖는다.
한국-코스타리카의 경기에 앞서
카메룬-우즈베키스탄전이 열린다.
코스타리카-우즈베키스탄 경기의
날짜와 장소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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