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윈덤챔피언십 우승자 김주형,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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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윈덤챔피언십 우승자 김주형, 그는 누구인가?

by 야차82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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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윈덤챔피언십 우승자 김주형, 그는 누구인가?

윈덤챔피언십 우승자 김주형 선수


약관의 어린 나이에 PGA투어 정상에 오른
김주형 선수는 ‘골프 노마드’로 불린다.

2002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주형 선수는
세계 최고의 무대인 PGA투어에서 뛰기 위해
어릴 때부터 골프 환경이 좋은 호주와 태국,
필리핀 등에서 실력을 쌓았다.

183cm 키, 300야드 장타력을 갖춘 김주형 선수는
윈덤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보여준 대로
정신력이 강한 선수다.

처음 PGA투어 우승 도전 기회에서도
중압감을 느낄 수 없을 두둑한 배짱을 보여줬다.
김주형은 1라운드 첫 홀서
쿼드러플 보기를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역전 우승을 이끌 강심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우승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김주형 선수


프로골퍼 출신인 부친의 영향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골프는 물론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익힌 김주형 선수는
빠른 적응력으로 16세이던
2018년 필리핀 아마추어 오픈챔피언십과
RVF컵 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하며 두각을 냈다.

그해 5월 프로 전향을 선언한 김주형 선수는
필리핀 골프투어에서 2승을 거둔 후
이듬해인 2019년 아시안투어의 2부 투어 격인
아시안 디벨롭먼트투어로 활동무대를 옮겼다.

6월 말레이시아 열린 PGM ADT챔피언십에서
프로 첫 승을 거두는 등 총 3승을 기록해
아시안투어 출전권을 자동 획득했다.

김주형은 아시안투어로 승격한 뒤
그 해 9월 파나소닉오픈 인디아에서
17세 149일 최연소 우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다.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아시안투어가 멈춰 서자
코리안투어로 이동했고 2020년 7월 군산CC오픈
코리안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18세 21일)을 세웠다.
KPGA 입회 최단기간 3개월 17일만에 작성한 우승.

지난해 국내 무대 활약을 이어간 김주형 선수는
SK텔레콤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대상과 상금왕, 덕춘상(최저타수상) 등
개인타이틀 독식, 19세에 국내 무대를 평정했다.
그리고 2022년 1월 싱가포르 인터내셔널에서 우승,
아시안투어 상금왕까지 거머쥐었다.

윈덤챔피언십 우승자 김주형 선수


김주형은 꿈의 무대인 PGA투어 진출을 위해
기회가 생길 때마다 PGA투어에서 경험을 쌓았다.
지난 5월 PGA챔피언십에선 컷 탈락했지만
6월 US 오픈에선 23위를,
디오픈에선 공동 47위를 각각 기록했다.

그리고 마침내 이번 주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
어린 나이에 소년 급제, 성공시대를 활짝 열어젖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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