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단속1 제주서 두달 만에 마약류 양귀비 2600주 압수, 일반인 구분 어려워 신고 요청 제주서 두 달 만에 마약류 양귀비 2600주 압수, 일반인 구분 어려워 신고 요청 비슷해 보이는 두 송이의 꽃. 하나는 마약류인 아편의 원료가 되는 양귀비, 또 다른 하나는 관상용 양귀비. 단속 대상인 양귀비는 붉은색, 분홍색 꽃에 제법 큰 반점이 있다. 반면 관상용 양귀비는 진한 주황색의 꽃이 주를 이루고 반점이 없는 게 특징이다. 언뜻 보면 평범한 꽃 같아 일반인들이 구분해 내긴 쉽지 않다. 줄기에 털이 없이 매끈하거나 약간 털이 나는 경우도 마약류 양귀비로 의심해봐야 한다. 이에 제주경찰청이 양귀비 개화기를 맞아 지난 3월부터 두 달 동안 단속을 진행한 결과, 제주시 조천읍과 한림읍, 서귀포시 일대 등 20여 곳에서 양귀비 2,600여 주를 찾았다. 이 중 300여 주는 드론을 활용해 발견했다. 이.. 2024. 5.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