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이정후 멀티히트+강백호 투런포 '14안타' 韓 대표팀, 파죽의 3연승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연습경기 연승행진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이정후와 강백호, 나성범이
멀티히트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WBC 대표팀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타디움에서 열린
KT 위즈와 연습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지난 17일 NC 다이노스,
20일 KIA 타이거즈전에 이어 3연승.
이날 대표팀은
이정후(중견수)-나성범(우익수)-김현수(좌익수)
강백호(지명타자)-박병호(1루수)-최정(3루수)
양의지(포수)-오지환(유격수)-손민석(2루수)
라인업을 꾸렸고,
마운드에는 고영표가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3타수 2안타 1타점 1 득점으로 결승타,
나성범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강백호가 투런홈런을 포함한 2안타 2타점,
박병호도 아치를 그렸다.
그리고 고영표가 3이닝 3탈삼진 무실점 역투,
김광현(2이닝)-양현종(1이닝)-이용찬(1이닝)
-김원중(1이닝)-구창모(1이닝 2실점)가
차례로 등판해 승리를 지켜냈다.
고우석은 대표팀 상대로 9회 등판, 컨디션을 체크했다.
대표팀은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건우가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
박영현 폭투에 2루로 진루해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이정후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선제 적시타를 터뜨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대표팀은 3회 박병호가
박세진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대표팀의 방망이는 식을 줄을 몰랐다.
대표팀은 4회 이정후가 안타로 출루한 뒤
나성범이 중견수 방면에 1타점 2루타를 기록,
김현수도 손동현을 상대로
적시타를 뽑아내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그리고 강백호가 투런홈런을 폭발시키며
6-0까지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대표팀은 선발 고영표를 시작으로
김광현과 양현종, 이용찬, 김원중이
순서대로 마운드에 오르며
KT 타선을 묶어나가며 승기를 굳혀갔으나,
마무리는 조금 아쉬웠다.
9회 초 등판한 구창모가
황재균과 손민석에게 연속안타를 맞는 등
실점 위기에서 1이닝 동안 2실점을 마크,
8-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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