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한 손흥민, 셰필드 상대로 FA컵 2경기 연속골 도전!
최근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고 있는 손흥민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FA컵 16강전에서
2경기 연속 득점포에 도전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3월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경기다.
해리 케인, 손흥민, 요리스, 히샬리송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한 토트넘이지만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5년째 우승 트로피를 획득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케인에게는
‘무관의 제왕’이라는 수식어가 붙고 있고,
이번 FA컵에서 무관 탈출을 노리는 토트넘이다.
상대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셰필드.
만만치 않은 팀이다.
셰필드는 현재 챔피언십에서
승점 64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고,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적절한 로테이션을 사용하면서도
승리를 따내는 것이 중요하다.
마침 손흥민의 선발 복귀 가능성도 높다.
손흥민은 최근 2경기 모두 교체로 출전했지만
교체로 출전할 때마다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웨스트햄전에서는 교체돼
들어온 지 4분 만에 득점을 만들었고,
첼시전에서는 후반 34분 교체로 들어와서
3분이 지나지 않아 케인의 골로 연결되는
날카로운 코너킥을 보여주며 기점 역할을 했다.
이제는 선발 복귀가 예상된다.
연속 풀타임으로 체력이 떨어져 있는 케인을 대신,
손흥민이 해결사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영국 ‘풋볼 런던’의 골드 기자는
손흥민, 히샬리송, 단주마의 선발 출전을 예상,
포로, 사르, 호이비에르, 페리시치, 탕강가, 산체스,
랑글레, 포스터의 선발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특히 손흥민에 대해서는
“최근 문제를 겪었지만
플레이할 수 있다면 선발로 나설 것이다.
단주마는 선발 출전이 필요하기 때문에
히샬리송의 양쪽에서 두 선수가 경기를 할 것이다.
6000만 파운드의 브라질 선수는
더 날카로워질 필요가 있고, 그렇게 된다면
케인이 벤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이 출전해 득점을 기록한다면
FA컵 두 경기 연속골이다.
1월 말 펼쳐진 프레스턴과의 32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던 손흥민은 왼발로만 2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통산 FA컵 27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은 14골 11도움을 기록했으며,
16-17 시즌에는 6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이 FA컵에서 또다시
공격포인트를 쌓을지 관심이 모인다.
2007-08 리그컵 우승 이후
15년 만의 트로피 획득을 노리는 토트넘은
FA컵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최근 3시즌 연속 16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토트넘이
이번에는 다른 결과를 낼지 주목된다.
만약 토트넘이 셰필드를 꺾는다면
17-18 시즌 이후 5년 만에 8강 무대를 밟게 된다.
런던 더비 2연승과 분위기가 고조된 토트넘이
FA컵에서도 좋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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