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외계인 Jr?' 바르사 유스, 호나우지뉴 아들과 전격 계약
스페인의 명문 프로축구 구단 바르셀로나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외계인' 호나우지뉴의
아들 주앙 멘지스와 손을 잡았다.
바르셀로나 유스 '라 마시아'는
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멘지스는 후안 솔레르 풋볼 디렉터와
호세 라몬 알렉상코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바르셀로나와 유스 계약했다"라고 발표했다.
전설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바르셀로나에 입단하게 된 멘지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기회를 받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바르셀로나 만세"라는 짧은 코멘트와 함께
바르셀로나 입단 소감을 남겼다.
과거 선수 시절 호나우지뉴는
2003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바르셀로나 입성 후 5시즌 동안 캄프 누를 누볐다.
이 기간 동안 207경기에 출전해
165개의 공격포인트(94골 71도움)를 기록,
스페인 라리가 우승 2회와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도 달성했다.
리오넬 메시에 앞서
바르셀로나 'No.10'을 책임지며 큰 족적을 남겼다.
국제무대에서도 마찬가지다.
월드클래스가 즐비한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통산 97경기를 소화했다.
호나우지뉴는
호나우두, 히바우두와 함께 '3R'로 활약하며
1999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우승에 성공하면서 챔피언에 등극했다.
바르셀로나를 떠난 다음
AC밀란, 플라멩구,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케레타로, 플루미넨시를 거쳤던 호나우지뉴는
2015년 축구화를 벗고 은퇴했다.
그로부터 8년이 흐른 지금.
레전드의 아들 멘지스가 아버지를 따라
바르셀로나에 입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멘지스는 지난해 14세부터 뛰었던
크루제이루와 계약을 해지했으며,
1월부터 바르셀로나 후베닐 A서 훈련을 했다.
성공적 테스트 이후 계약이 체결됐다"라고 했다.
또한 "멘지스는 U-19 연령대에서 벗어나는
내년 여름까지 계약했으며 만료 이후
연장에 대해 평가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캄프 누에서 '외계인 주니어'가
활약하는 모습을 보게 될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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