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사라질 직업들은 무엇일까? (feat. 마지막 세대의 해녀)

미래에 사라질 직업들은 무엇일까? (feat. 마지막 세대의 해녀)

인공지능 AI시대가 도래하면서
향후 10년 후 특정 직업들은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표한
직업정보보고서에서 향후 10년 후 감소할
직업 1위는 주유원(주유판매원)이다.

또한 구두 미화원, 이용사, 출납창구사무원,
직조기 및 편직기 조작원, 표백염색기 조작원,
재봉사(의류 직물), 어부 및 해녀, 세탁원등이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AI 인공지능의 발달로
단순 작업의 직업은 기계로 대체되게 될 전망.
과거 기술혁신으로 1950년대 엘리베이터 도우미,
1980년대에는 버스 안내원이 사라졌다.

계산원은 키오스크가 등장, 점점 사라지고 있다.
단순 결제는 기계를 통해 이루어지는 시대다.

향후 10년 후 일자리 감소 직업 중
눈에 띄는 직업은 해녀이다.
어업 종사자의 고령화로 해녀란 직업은
지속해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해녀는 청년층에게 선호되는 직업이 아니라서
10년 후 해녀란 직업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제주도 해녀가 재조명되기도 했다.
드라마 속에서는 선배 해녀와 후배 해녀 간의
끈끈한 정이 드러나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줬지만,
현존 해녀들은 '마지막 세대'라고 여겨질 정도로
해녀 어업 직종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해녀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캠페인 영상을 만들고
해녀의 직업을 알리는 시도들도 생겼다.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코리아는
다큐멘터리 영상 '제주에서 얻은 교훈'에
해녀의 삶을 담았다.

영상 속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해녀들은
임신 내내 다이빙을 하고,
물속이나 배 위에서 출산하기도 한다.
엄마가 되고도 계속 해녀의 일을 해나간다.
해녀는 강인함, 회복력, 부양자의 상징이다.

해녀라는 직업은 독립적이고
한국인의 강인함, 책임감을 보여준다.
소멸 위기에 놓인 해녀라는 직업과
해녀 문화가 보존, 전승되는 것은
사회, 문화적으로 중요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