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3 "집값 더 떨어질 텐데", 전국 부동산 '원정 투자' 발길 뚝 "집값 더 떨어질 텐데", 전국 부동산 '원정 투자' 발길 뚝 전국적인 집값 하락세에 '원정 투자' 발길이 줄고 있다. 5개월째 하락세인 전국 외지인 매입 비중은 지난 9월 2020년 11월 이후 가장 낮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1만 8028건. 이 가운데 외지인 매입은 4249건으로 전체 거래의 23.6%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거래의 약 23%가 해당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 거주자에 의해 이뤄졌다는 의미. 9월 전국 외지인 매입 비중은 2020년 11월 23.5%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2020년 상반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저금리에 따른 유동성 확대로 집값이 폭등하며 외지인 매입 비중도 증가세를 보였다. 집값이 절정에 달했던 지난해 하반기에는 9.. 2022. 11. 3. "7%대 이자에 이사가야 하나", 5억 전세대출 月이자만 292만원 "7%대 이자에 이사 가야 하나", 5억 전세대출 月이자만 292만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세자금대출 최고금리도 7%를 넘어서며 세입자들도 이자부담에 짓눌리고 있다. 전세대출 이자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급기야 작은 집으로 이사하거나 전세를 월세로 돌리는 세입자들이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주택금융공사 보증, 신규 코픽스 6개월 기준 연 5.657~7.057%로 집계됐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해당 금리 역시 각각 4.92~6.32%, 4.61~6.81%로 7%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전세대출 금리가 3~4%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약 11개월 만에 2% 포인트 가량 상승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변동형 .. 2022. 10. 29. '부동산 폭락기'를 떠올리게 하는 불안한 신호들 '부동산 폭락기'를 떠올리게 하는 불안한 신호들 대출 잔액 기준 다중채무 비중 31.9% 전국 전셋집 전세가율 평균 90.9%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금리 인상,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매수심리가 냉각되면서 집값 하락 신호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각종 경제지표를 근거로 외환위기(1998년)나 금융위기(2008년) 때처럼 하우스푸어가 등장하는 등 부동산 대폭락 시기가 다시 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놓는다. 금융위기 당시보다 높은 가계부채 실제로 각종 경제지표는 불안한 상황이다. 8월 21일 통계청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3% 올라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1월(6.8%)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8월 19일 원.. 2022. 8.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