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위기에 등장한 커리' GSW, 연장 끝에 밀워키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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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NBA] '위기에 등장한 커리' GSW, 연장 끝에 밀워키 제압

by 야차82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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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위기에 등장한 커리' GSW, 연장 승부 끝에 밀워키 제압


골든스테이트가 밀워키를 눌렀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2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밀워키 벅스와 경기에서 125-116로 승리했다.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한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36점)가 4쿼터 막판부터
해결사로 나선 끝에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클레이 탐슨(22점)과 단테 디빈첸조(20점)도
3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결장한 밀워키는
크리스 미들턴(19점)을 포함해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에이스의 공백을 메우려 했지만 패배를 당했다.


양 팀의 승부는 전반부터 팽팽했다.
1쿼터를 2점 앞선 채 끝낸 골든스테이트는
풀과 디빈첸조에 이어 커리까지
외곽포를 가동하며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달아나지 못한 골든스테이트는
미들턴과 즈루 할러데이에게 3점슛을 허용했고,
50-49로 전반을 끝냈다.

3쿼터는 롤러코스터와 같았다.
후반에 접어든 골든스테이트는
잇달아 3점슛을 집어넣으며
순식간에 13점 차로 도망갔다.

그러나 밀워키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를 3분 넘게 무득점으로 막으며,
차근차근 추격을 전개했다.
바비 포티스에게 연거푸 득점을 내주며 흔들린
골든스테이트는 80-77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기세를 탄 밀워키는 4쿼터
포티스와 할러데이, 그레이슨 알렌이
잇달아 3점슛을 터트리며 리드를 뺏었다.
조 잉글스까지 더하며 점수 차는 8점이 됐다.

역전패 위기에 몰린 골든스테이트는
디빈첸조가 희망을 살렸다.
이어 슛감이 그다지 좋지 못했던 커리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연속 3점슛을 집어넣었다.

기회를 잡은 골든스테이트는
상대의 턴오버를 틈 타 커리가
속공 득점까지 해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승부는 4쿼터 안에 가려지지 않았다.
밀워키가 할러데이 3점슛으로 다시 달아나자,
골든스테이트는 불타오른 커리가 나서 응수했다.

밀워키의 마지막 공격에서 할러데이의 슛을
커리가 블록 하며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에서 먼저 기선을 제압한 건 골든스테이트.
탐슨의 연속 득점에 기세를 올린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장거리 외곽포가 나오며
순식간에 7점 차를 만들었다.

밀워키가 미들턴의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과감한 림어택까지
성공하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밀워키는 이어진 공격을 실패하며 힘이 빠졌다.
커리는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까지
성공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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