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전야의 코인 시장, 비트코인 13만 7천 개 풀릴 예정
가상화폐 이슈 3가지
가상화폐가 자산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 이슈를 3가지 정리해 보자면,
세 가지 포인트는
1. 또, 마운트곡스
2. 진짜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3. 크립토 윈터(겨울), 언제까지?이다.
첫 번째, ‘또, 마운트곡스’인데,
2014년 비트코인 약세장을 촉발했던
마운트곡스 사건이 시장 공포감을 자극하고 있다.
마운트곡스는 한때,
비트코인 거래 70% 이상 차지하던 거래소였지만,
2014년 2월 해킹으로 인해
비트코인 약 85만 개를 분실, 파산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파산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채권자(피해자)들이
청산 후 현금으로 받는 것보다 비트코인으로 받는 게
유리해지며 어떻게 청산할 것인지 논란이 생겼다.
결국 피해자들은 남은 비트코인 받는 걸 선택했다.
이제야 마운트곡스 청산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비트코인 13만7000개(약 4조원)의 물량이
한꺼번에 풀릴 수 있다는 전망이 불거지고 있다.
이로 인해 가뜩이나 약세를 보이는 비트코인 가격에
추가 악재가 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두 번째, ‘’ 진짜’ 비트코인 ETF’.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는 ETF를 허용할지 여부.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는 ETF는
작년 10월 승인을 받았지만,
비트코인 자체를 포트폴리오에 넣는 ETF는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SEC는 비트코인 ETF 승인 검토를 미루는 상황이다.
아크 인베스트와 21셰어즈가 제출한
비트코인 ETF 승인 심사 기한을
이달 16일에서 다음 달 30일로 연기한 상황이다.
지난달 말에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ETF 출시 승인도 반려했다.
업체들은 SEC가 비트코인 선물 ETF는 승인해주며
비트코인 ETF는 승인하지 않는 것은 불공정 차별이라며,
소송까지 검토하고 있다.
SEC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
비트코인 ETF 승인은 시기상조라고 하고 있다.
세 번째, ‘크립토 윈터, 언제까지?’이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2022년 크립토 윈터, 언제까지?’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겨울 구간을 벗어나는 시기는
2022년 4분기로 판단된다”라고 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벤자민 코웬은
“비트코인 약세장이 마무리 단계에 도달하고 있거나,
다음 사이클 위한 축적 시작 단계에 있다”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긴 침체를 예상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핀볼드와 여론조사업체 핀더가
53명의 암호화폐, 웹3.0 업계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70%가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본격적인 ‘크립토 윈터’에 진입했다고 분석했고,
46%는 겨울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봤다.
24%는 2024년 또는 그 이후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70% 전문가들이 내년까지 약세장이 계속된다고 본 것.
코인베이스의 전 임원인 톰 로베로는 트위터를 통해
“’ 크립토 윈터’가 지나려면 몇 년 걸릴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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